전용 85㎡이하 중소형 주상복합 '인기'…상반기 공급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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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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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주상복합 단지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올 상반기에 공급된 주상복합 10건 가운데 9건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의 대형 아파트로 인식되던 주상복합 아파트가 최근 실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실용적인 중소형으로 변신하는 모습이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공급된 주상복합 아파트는 총 6997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6500가구로 전체의 93%를 차지했다.

중소형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급 비중은 2007년 1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점차 늘어나 2011년부터 전체 물량의 절반을 넘어섰고, 이후로도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

실용적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소형 주상복합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많아지면서 분양 시장에서의 중소형 주상복합 인기는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분양한 래미안프리미어팰리스는 총 264가구 중 240가구를 전용 84㎡로 공급해 높은 일반분양 청약경쟁률(11.79대 1)을 기록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3차도 전용 59㎡와 85㎡이하 중소형만 공급해 1순위에서 4.1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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