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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보다 더 놀라운 도장신부 백청강, 그동안 쉬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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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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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보다 미스터리 도장신부의 정체가 시청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마른하늘에 날벼락 조장혁에 패한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자신의 정체를 밝혀 심사위원들을 경악하게 했다.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가수 백청강이었던 것. 백청강은 "직장암으로 2년간 쉬었다. 지금은 완치가 됐다. 좋은 노래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며 무대를 쉰 이유를 밝혔다. 

이날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1라운드에서 사랑과 열정을 그대에게 안재모와 '우리 사랑 이대로'를 함께 불렀고, 2라운드에서는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애절하게 불러 심사위원들을 헷갈리게 했다.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심사위원들은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여성이라고 생각했고, 이후 백청강으로 밝혀지자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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