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50가구 미만 농촌 마을 광대역통합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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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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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미원면 기암리 등 35개 마을 구축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50가구 미만 35개 농촌 마을에 광대역통합망(BcN)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 지역 BcN 구축 사업은 50가구 미만 소규모 농촌 마을에 100Mbps급의 인터넷 연결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 해소 및 보편적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주 주민이 적은 농촌 마을은 인구밀집지역보다 통신 인프라가 구성되어 있지 않아 초고속 인터넷이나 인터넷 TV 신청 시 선로공사비 등 가입자 부담이 커 사실상 인터넷 서비스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으로 농촌 마을 주민도 도심지역처럼 별도의 부담 없이 초고속 인터넷 등을 신청할 수 있어 도‧농 간 정보이용 격차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4억6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미원면 기암리 등 35개 마을에 광대역통합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정부와 충청북도, 민간이 협력해 광대역통합망 구축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07개 마을에 통신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50가구 미만 농촌마을 중 사업에서 제외되는 마을이 없도록 대상지 선정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진행으로 도․농간 정보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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