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실내 빙상경기장 건립 ‘본격 시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09 14: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9일 충북도에 신청서 제출, 150억원 투입해 61m×30m 규모 건립

실내 빙상장 건립 조감도  [사진제공=청주시청]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실내 빙상장 건립 공모사업을
충청북도에 신청하고 빙상장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공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내빙상장 2곳, 컬링장 2곳의 건립지를 이달 말까지 선정키로 해 청주시가 공모에 들어갔다.

현재 충북대학교 중문에 있는 도내 유일의 사설 실내빙상장이 조만간 문을 닫을 예정이어서 연간 8만명의 빙상스포츠 이용객과 엘리트 선수, 빙상 꿈나무 등이 빙상장을 찾아 헤매야 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에 이승훈 청주시장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빙상장 건립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의하는 등 청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15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50억원, 시비 50억원)을 투입해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1만7036㎡에 연면적 4000㎡ 크기의 빙상장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빙상장은 61m×30m 규모의 빙상경기장과 300석 규모의 관중석, 체력단련실, 사무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내빙상장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체육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해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