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Book Day는 책읽기의 생활화를 통해 영유아가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력 및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2,300여 어린이집이 주 1회 이상 자율적으로 실시하며 약 8만여 명의 영유아가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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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Book적 Book적, 어린이집 Book Day 운영[사진제공=인천시]
Book Day 프로그램은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해 아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방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내년 2월말까지 운영된다.
영유아들은 Book Day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웃고 생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책을 보다 더 친근하게 느끼게 되는 것은 물론, 단순한 책읽기 활동보다 더 깊이 생각하고, 서로를 더 배려하는 습관을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남동구 소재 K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어린이집 Book Day 행사가 ‘세계 책의 수도 인천’에 대해 잘 모르던 원장과 교사, 영유아들에게 그 유래와 취지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소중한 책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 권의 책이 아이들의 미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형별 Book Day 프로그램 >
①책 읽어주는 원장님(원장이 보육아동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②Book적 Book적 Day(학부모들이 자율적으로 참가해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 주기)
③친구가 들려주는 이야기 나라(아이들이 읽은 동화책에 대해 또래 아이들에게 이야기 들려주기)
④도전!, 골든벨(동화책의 등장하는 인물 또는 스토리를 흥미롭게 문제화하여 아이와 함께 풀어가는 게임)
⑤엄마 또는 선생님이 들려주는 구연동화(전래동화나 창작동화 등을 담임교사나 부모, 그 밖의 교육기부 등을 통해 구술로 들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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