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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WHO 메르스 합동조사 시작 "평가결과 투명하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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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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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스 확진자 1명 사망..사망자 7명..확진자 8명 늘어 96명.."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도 발생"]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은 9일 메르스 합동조사를 위해 방한한 세계보건기구(WHO) 합동평가단을 예방하며 “한국의 메르스 상황에 대한 WHO의 협력에 감사하다”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이어 “메르스는 아직 병원 내 감염 수준이고 지역사회 확산이 없지만 환자 수가 증가하고 격리대상자도 늘어 한국 국민들과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합동평가단과 유용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평과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차장 역시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해 한국 정부가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정부가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매우 유용하며, 다수의 전문가와 함께 바로 일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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