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악보존회, 농촌작은문화교실사업 선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농악보존회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촌 작은 문화교실사업에 선정돼 다문화 가족 및 실버 풍물교육을 진행한다.

농촌 작은문화교실사업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부안농악보존회는 농어촌희망재단으로부터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달부터 올 연말까지 매주 2회 다문화 가족 및 실버 풍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안농악보존회가 농촌작은문화교실사업에 선정돼 풍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료사진]


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족에게 우리 고장의 전통 농악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농악가락을 중심으로 실버인들의 마음을 힐링시켜 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부안농악보존회 이옥수 회장은 “농경사회에서는 일하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농악이 현대사회에서 배움을 통해 우리 가락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장구와 북, 꽹가리를 치면서 우리 가락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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