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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전략 국제세미나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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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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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추진 전략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세미나가 오는 10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한 영국, 일본 등 철도 선진국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세미나는 1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더 케이(The-K) 서울호텔에서 진행된다. 국토부가 주최(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주관)하고, 산·학·연 관계자 및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국 런던의 크로스레일(CROSSRAIL), 일본 도쿄의 츠쿠바 익스프레스 등 각국에서 계획, 건설, 운영 중인 광역급행철도 사업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스페인은 마드리드의 복합환승체계를 소개한다.

국내 학계에서는 고승영 서울대 교수, 김시곤 서울과기대 철도대학원장 등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구축 방안, 도시 공간구조의 변화, 연계환승체계 구축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국토부는 지난해 2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일산~삼성, 36.4㎞)의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B노선(송도~청량리, 48.7㎞)과 C노선(의정부~금정, 45.8㎞)은 타당성 확보를 위해 기획을 재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세미나가 국민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추진 방향을 정립하는데 유익한 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진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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