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폐현수막 분리 처리로 “예산절감, 환경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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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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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공헌사업”까지 한번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은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불법 현수막 폐기물 처리비 예산절감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종전 폐현수막 천과 각목 지지대를 함께 폐기물로 처리하던 방식 대신 각목 지지대와 현수막 천을 분리하여 현수막 천만 따로 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예산이 대폭 절감(약 50%)되는 점에 착안 IFEZ와 민간단체가 협업하여 폐 현수막 분리처리 작업을 하고 이로 인해 절감되는 예산의 일부를 지역사회공헌사업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IFEZ,폐현수막 분리 처리[사진제공=IFEZ]


이와 관련, 9일 IFEZ는 송도동 28-10 폐현수막 임시 적치장에서 민간단체와의 첫 공동 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는 특수임무 유공자회 봉사자, IFEZ 직원 등 25명이 참가해 불법 현수막 3천여개를 분리 처리 하였다.

IFEZ 조동암 차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열악한 지방 재정상황에서 행정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하여 “비용은 줄이고 효과는 늘리려는 시도”였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행사를 준비한 IFEZ는 메르스로 인해 행사가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메르스는 무분별한 지역사회 전파는 아닌 만큼 당초 2개 봉사단체와 IFEZ 직원 150여명이 공동 작업 하려던 계획을 1개 민간단체와 IFEZ 직원 등 25명으로 대폭 축소해 행사를 치르게 되었다고 밝히고, 작업전 의료진이 참가자에 대해 발열을 체크하여 사전 감염 의심자를 차단함과 동시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 물티슈를 행사장에 비치하는 등 철저하게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행사를 계획하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IFEZ는 폐현수막 분리처리와 관련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지속하여 예산 절감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의 재원 마련과 각목 지지대를 필요로 하는 농가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주는 등 환경보호에도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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