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는 우기를 대비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관리를 위해 이달 15일까지 관내 건축물과 교량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1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공사 진행중인 관내 건축공사현장 및 공사가 중단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1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에 나선다.
점검내용은 ▲건축허가 조건 이행 및 위법시공 여부 ▲터파기 등으로 주변 토사유출 및 인접건물 피해 여부 ▲건설기계에 의한 안전점검 실시여부 ▲우기대비에 따른 공사장 주변 옹벽 및 담장, 경사지 등 현장 안전상태 불안전 요인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소 발견 시 시정조치 및 원상복귀 또는 적법절차 이행을 촉구하고 안전사고 위험 시설물은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안전조치 후 시공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교량 9곳, 육교 2곳 등 특정관리대상 11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12일까지 구조체의 균열, 박리, 철근노출, 휨, 좌굴, 변형, 도색의 노후 여부와 신축이음장치의 균열, 파손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관내 공동주택 대형공사장 등 3개소에 대해서도 수방자재, 장비 확보 및 관리실태, 낙하물 방지망 설치, 가설방음벽 설치 유무, 가배수로, 가물막이 공사 시공 및 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우기를 대비해 건축공사장 시공․감리실태와 특정관리시설을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 사전 예방은 물론 주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