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오윤아가 과거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오윤아는 "난 밝은 성격이라 당연히 산후우울증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간호사가 '산모 중 90%이상이 산후우울증을 겪는다'고 말했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산후우울증을 겪게 됐다는 오윤아는 "모유수유할 때 정말 예민해졌다. 모든 사람이 나를 외면하는 것 같고, 아이만 예뻐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점점 예민해져 '나는 씨받이같다'는 생각까지 했다. 나중에는 급기야 분노가 폭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9일 스포츠월드는 "오윤아가 지난 2일 합의이혼을 했다. 성격 차이때문에 합의이혼했고, 양육권은 오윤아에게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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