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7회 충남도민체전 '메르스' 때문에 취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오는 18∼21일 예산군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67회 충청남도민제육대회가 메르스 발생에 따라 취소됐다.

 도민체전 취소는 지난 5일과 8일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과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회의를 거쳐, 8명으로 구성된 도민체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시·군체육회 사무국장과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도민체전위원회 위원들은 각 회의를 통해 학생 선수단의 불참이 예상되고, 경기보조요원 등 지원 인력이 부족할 경우 사실상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도민체전이 예정대로 치러지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고 안타깝지만, 도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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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대회는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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