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메르스 대응 관련 119구급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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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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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재난안전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도내 메르스 의심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보건소에 119구급차를 전진배치 하는 등 메르스로부터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난안전본부는 “8일부터 평택보건소 내 119구급차 이송대기소를 설치하고, 구급차 5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24시간 환자이송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격리대상 환자 이송 시에는 구급대원 1명과 보건소 역학조사관 또는 간호사가 동승해 지정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환자를 이송한 구급대원과 차량은 지정병원 인계 후 1차 소독과 대기소 복귀 후 2차 소독을 하는 등 현장책임관 통제하에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현 119구급차 지원체계는 지역 보건소에서 1차 후송하고 소방에서 2차적 지원 역할을 하고 있으나, 평택보건소 구급차 이송능력 초과로 인한 지원요청과 향후 이 송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제적으로 119구급차를 전진 배치했다.

재난본부관계자는 “8일 의심환자 1명을 이송했고, 9일 현재 3명의 의심환자 이송이 예약돼 있다.” 며 “이번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재난안전본부에서도 119구급차 지원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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