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장학재단에서 열린 ‘학자금대출 상환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성호 신한카드 대표이사, 이광구 우리은행장,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병호 하나은행장.[한국장학재단]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장학재단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카드가 9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학자금대출 상환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장학재단과 금융 3사는 대학생 및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이자 등 상환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과 금융 3사는 대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학자금대출 상환에 유리한 상품을 개발해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장학재단과 금융 3사의 업무협약은 학자금 대출자의 상환지원을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모범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인 재단과 민간 금융 3사가 소통‧협력을 통해 정부3.0을 실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자금대출 상환부담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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