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스크린 넘어 드라마도 통했다…'상류사회'서 러블리+능청 연기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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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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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상류사회'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임지연이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눈에 띄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상류사회’ 1회에서 임지연이 맡은 이지이의 성격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와 혼연일체돼 ‘이지이 랩송’을 부르며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임지연은 백화점 아르바이트 도중에 고객과 실랑이를 벌여 혼이 난 윤하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위로와 격려를 해준다.

이후 준기(성준)가 사무실로 다시 파견을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이는 사무실 책상을 정리해주던 중 준기와 만나게 되면서 짝사랑에 대한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두근거림까지 선사했다.

이처럼 임지연은 극 중 윤하의 일이라며 먼저 발 벗고 나서는 의리녀의 모습과 애교 넘치는 모습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연기와 함께 “내 이름은 이지이! 거꾸로 해도 이지이!”라고 외치는 사랑스럽고 능청맞은 ‘이지이 랩송’까지 시종일관 통통 튀는 활발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미스터리 청춘 멜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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