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市의사회 발열환자 적극진료 요청

관내 메르스 확진 또는 의심환자 발생안해

관내 초·중·고, 유치원 등 휴원한 곳 없어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최근 메르스 확산 여파로 일부 병·의원들이 진료를 거부하는 사례가 있다고 보고 진료거부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의사회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또 의사회 측에 관내 메르스 예방을 위해 1등급 방진마스크인 N95 마스크 2천개, 보호복 200벌, 소독제 200병 등을 배부하면서 소속 회원 의사들에게 나눠 줄 것도 당부했다.

이에 시 의사회는 발열이 있는 환자를 포함,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진료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광명시는 9일 현재 메르스 확진 또는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관내 초·중·고, 유치원, 어린이집 중 휴원하거나 휴업하는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