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메르스 확진환자, 79명과 접촉…자택 격리중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대전 을지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90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옥천 거주 60대 남성의 밀접 접촉자가 79명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또한 밀접 접촉자의 가족이나 2차 접촉자 등 능동 감시자는 407명에 달한다.

군은 밀접 접촉자와 능동 감시자 지정 사실을 당사자들에게 알린 뒤 협조를 당부한 상태다. 밀접 접촉자는 공무원이 1대 1로 담당을 정해 자택 격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옥천군 측은 "격리 대상은 전원 자택에 격리된 상태이며, 보건지소 직원들이 하루 2차례 집에 찾아가 체온 등을 측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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