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미디어교육 거점학교 운영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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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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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청소년들의 방송콘텐츠 제작 분야 적성을 조기에 발굴해 미디어 꿈나무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5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9개 지역 방송사들과 협력약정(MOU)을 체결하고 미디어교육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그간 방송통신위원회는 전국 5개 지역의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방송콘텐츠 분야의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제작 체험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미디어교육을 지원해왔다. 미디어교육 거점학교는 평소 방송콘텐츠제작에 관심과 적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방송콘텐츠제작을 위한 미디어교육 강사와 방송장비 제공 뿐 아니라, 방송사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지원 대상 학교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각 지역의 교육청 및 학교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방송반, 영상제작 동아리, 미디어 특성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는 15개 학교를 선정하였으며, 본 교육은 6월부터 시행된다.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지역방송사들은 선정된 15개 학교에 다큐멘터리, 드라마, 뮤지컬, 단편영화, 뉴스, 토론회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 과정을 운영하며, 평소 방송콘텐츠 제작에 적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이러한 방송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할 수 있도록 제작 전 과정에 현직 방송전문인들이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방송인의 제작 멘토링 기회를 부여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제작된 방송 콘텐츠는 각 협약 방송사의 채널을 통해 방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미디어교육 거점학교 등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창작한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성과를 전시하는 등의 계획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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