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 임지연 "재벌 처음 봐. 심봤다"...순수한 매력에 빠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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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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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류사회'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상류사회' 박형식이 임지연의 귀여움에 빠졌다.

9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는 유창수(박형식)와 아르바이트생 이지이(임지연)가 술자리를 갖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이는 백화점 고객(김미려)으로부터 "기생같이 생겼으니까 술집에서 일해라'는 언어폭력을 당했다.

억울한 마음에 이지이는 길거리에서 눈물을 흘렸고, 우연히 만난 유창수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게 됐다.

술에 취한 이지이는 "왜 처음 만났을 때 신분 숨겼냐. 본부장이라고 하면 내가 엉길까 봐 그랬냐"고 솔직하게 물었다. 이에 유창수는 "그건 아니다. 본부장이라고 하면 부담스러워할까 봐 그런 것이다"고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다.

이어 이지이는 "그렇게 드라마 찍을 시간 없네요"라며 "내가 재벌 2세를 만나보게 되다니. 심봤다. 나중에 후손들에게 알려야겠어요"라고 취중 애교를 부려 유창수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최준기(성준)이 장윤하(유이)에게 "우리 사귈래요"라고 제안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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