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양제충남경찰청장이 천안동남서 메르스 대책 상황실 방문 모습 [사진제공=충남경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경찰청은 메르스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 확산 방지 및 도민불안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먼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해 보건당국과 협조, 1:1 전담경찰관을 지정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자가를 이탈해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에서 요청을 받아 위치추적을 실시하는 등 대상자 관리에 적극 임하고 있다.
또한 지방청 및 전 경찰서에 ‘메르스 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 보건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및 메르스 관련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소속 경찰관 및 의무경찰에 대한 감염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양제 충남경찰청장은 9일 천안동남경찰서와 아산경찰서 ‘메르스 대책 상황실’을 방문, 경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메르스 대응과 관련해서는 보건당국의 요청에 즉각적으로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주기 바라며,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즉시 수사를 개시하는 등 철저한 수사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