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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응 시군 영상회의 장면[사진제공=충남도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지난 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자가 격리자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희정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및 부시장·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시·군별 자가 격리자 현황을 살피고,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병원 이동 시 보건소 차량 이용 등 자가 격리 준수사항 안내 조치 철저 ▲격리 전까지의 이력 정보 및 격리 중 동거인 등 기초정보 정확한 파악 ▲고열, 기침 등 증상 발생 시 신속한 병원 이송 후 진료 ▲격리 중 적절한 편의 지원 및 실시간 상태 확인을 통한 임의 이탈 방지 ▲능동감시자 자택 격리 수준으로 관리 등을 주문했다.
안 지사는 또 격리자 임의 이동이나 양성 확진, 건강 악화 등 모든 상황을 시·군과 도 대책본부가 즉각적으로 공유해 대응력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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