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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친환경 디자인 세계 인정… 美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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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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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그린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인 금호타이어 ‘에코윙(ecowing) S’, ‘에코윙(ecowing) ES01’, '와트런(WATTRUN) VA31’[사진=금호타이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국제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인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호타이어의 친환경 및 전기차용 타이어 3개 제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금호타이어는 2015년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함께 주관하는 국제 친환경 디자인 공모전이다. 매년 우수한 친환경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본상 수상는 전세계적으로 지속 가능성과 혁신성, 미래 환경에 대한 영향력 등을 신뢰받고 입증할 수 있는 지표로 인정된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금호타이어의 3개 제품은 친환경 및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에코윙(ecowing) S’, ‘에코윙(ecowing) ES01’, '와트런(WATTRUN) VA31’ 이다.

‘에코윙’은 금호타이어의 독자적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브랜드로, 3대 친환경 철학인 저연비∙저마모∙저소음이 구현돼 있다.

수상 제품 중 ‘에코윙 S’는 2012년 국내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회전저항)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연비성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친환경 타이어다.

옆면에 유기적인 식물 형태를 구현해 친환경 제품으로의 특징을 살렸다. 트레드(접지면) 디자인 시 접지압 분포를 최적화해 젖은 노면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타이어 최초로 2년 연속(2012~2013)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에코윙 ES01’은 유럽시장의 친환경 선호 특성을 반영한 제품으로 유럽연합의 타이어 라벨링 제도에서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최고등급인 A/A등급 (회전저항, 젖은 노면 제동력)을 획득한 제품이다.

어떤 노면에서든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트레드 패턴 디자인 적용으로 최적의 차량 조종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만족시켜 준다. 해당 제품은 2013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와트런 VA31’은 국내 최초의 전기차(EV) 전용 타이어로 친환경 컨셉(저 회전저항)과 전기차의 특성(고하중, 고출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융합형 제품이다.

저소음, 친환경 컨셉 구현을 위해 그루브(세로로 굵게 파진 홈) 폭을 최적화 설계해 패턴소음을 감소시키고, 블록 내 사이프(가로로 파진 가는 홈) 삽입을 통해 회전저항을 낮게 구현했다. ‘와트런 VA31’은 작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북미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네번째로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이번에 수상한 3개 제품은 2010년 친환경 타이어 브랜드 런칭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디자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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