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내년 총선 ‘오픈프라이머리’ 실행방안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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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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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국민공천제 태스크포스(TF)는 10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국민공천제)의 내년 총선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논의에 들어간다.

새누리당 국민공천제TF(팀장 강석호 의원)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논의 방향의 큰 틀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만찬에는 이군현 사무총장이 함께 한다. 
 

새누리당 국민공천제 태스크포스(TF)는 10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국민공천제)의 내년 총선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논의에 들어간다.[사진제공=새누리당]


앞서 김무성 대표는 지난해 7월 전당대회에서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며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시사했다. 이후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오픈프라이머리 법안을 구체화 했으며 지난 4월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고 당론이 됐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달 27일 김 대표에게 국민공천제TF 구성 계획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공천제TF에는 강 부총장을 비롯해 경대수·민현주·서용교·이우현·이현재·정문헌·황영철 의원 등 총 8명이 참여한ㄷ. TF는 국민공천체를 논의하게 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일정도 고려해 활동할 예정이다.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안은 선거권을 가진 국민이 정당의 예비선거에 참여,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추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공천 심사를 담당하는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역시 예비선거관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예비선거는 선거일 전 60일 이후 첫 번째 토요일에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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