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확장구간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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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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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냉정분기점 전경. [사진=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확장구간(53㎞) 중 지난 1일 개통된 2개 구간에 대해 오는 11일 장유휴게소에서 개통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확장공사는 남해선 냉정분기점~대저분기점과 남해지선 냉정분기점~서부산나들목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고, 중앙지선 김해분기점~대동분기점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공사다. 지난 2008년 착공해 총 1조4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최근 개통된 2개 구간은 냉정분기점∼서김해나들목(6.2㎞)과 냉정분기점∼장유나들목(6.8㎞)이다. 서김해나들목~대저분기점, 서부산영영업소~서부산나들목, 김해분기점~대동분기점 등 3개 구간(40㎞)은 지난해 12월 개통됐다.

도로공사는 개통이 완료되면서 이 구간 차량 통행 소요시간이 36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부산·경남지역 교통혼잡 해소로 물류비용이 연간 1893억원 절감되고, 교통사고도 줄어들 것이란 기대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확장공사로 인한 교통혼잡 등 불편을 참고 협조해 주신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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