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KBS W의 뷰티 프로그램 ‘뷰티바이블 2015’에서 면접관이 첫눈에 반하는, ‘퍼펙트 면접 보내기 메이크업’ 방법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방송된 뷰티바이블 뷰티학개론은 여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내기, 헌내기 메이크업에 이어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이나 원서용 사진 촬영을 위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데 드는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점을 고려해,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깔끔하고 세련된 면접 메이크업을 공개했다.
반트365(VANT365) 제품을 사용해 진행한 메이크업의 첫 단계는 간편하지만 확실한 기초케어였다. 두터운 베이스와 진한 메이크업은 보는 사람을 답답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노안의 주범. 토너와 수분 에센스가 하나에 담긴 2 in 1 아이템 원 에센스로 빠르게 피부결을 정리했다. 고농축 에센스 성분이 피부 PH를 복원시켜 피부 결을 정리해주며,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주는 똑똑한 제품. 기초케어에 드는 시간을 단축해줄 수 있기 때문에 데일리 케어 아이템으로 좋다.
다음 단계로 화사하면서 윤기나는 피부표현을 위해 반트365의 마유밤과 CC크림을 1대 1 비율로 섞어 사용했다. 마유밤은 2015 핫 뷰티 아이템으로 꼽히는 마유크림이 한 단계 진화된 제품으로, 마유의 효능이 유분과 수분 밸런스를 적절히 맞춰 주어 여드름 피부에도 트러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물광 연출이 가능하고, 기초 케어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보습을 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방송에서는 진주 빛으로 피부를 밝혀주는 펄브라이트닝 CC크림, 일명 ‘쌩얼크림’과 마유밤을 섞어 보다 생얼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탄력있게 쫀쫀한 피부로 표현했다. 뷰티에디터 강승현은 “훨씬 실키해 보인다”며 부드러운 피부 표현에 관심을 보였다.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맞춘 후에는 커버력과 지속력을 더하기 위해 씨씨쿠션을 얼굴 전체에 가볍게 두드려 줬다. 이 때 사용한 제품은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에 추천 아이템으로 소개된 후 ‘모찌쿠션’, ‘승무원 화장품’이라는 별명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은 에어터치 CC쿠션에, 선블록 기능까지 더해진 ‘블랙쿠션’으로, 수정 화장용으로도 적합해 파우치 속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동안 뷰티바이블의 뷰티에디터로 활약하고 있는 전효성이, 턱과 얼굴에 계속해서 마유밤을 바르고 블랙쿠션도 직접 시연해 보이는 등 열혈 체험단의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광희가 “어떻게 좀 해보라”며 전효성을 말리고 나서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다른 메이크업에 비해 면접 메이크업에서 베이스 제품을 훨씬 많이 사용했지만, 잡티 없이 화사하면서 한 듯 안 한 듯 내추럴하게 표현돼 에디터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베이스 메이크업에 공을 들인 대신, 색조 단계는 또렷하면서 자연스러운 이목구비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섀도우로 콧대와 눈썹 사이를 가볍게 쓸어 보다 콧대를 오똑하게 세우고, 젤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를 꼼꼼히 채운 뒤 눈꼬리는 살짝 빼내 또렷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도록 연출했다. 립은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할 수 있는 피치컬러로 그라데이션해, 얼굴 전체에 생기와 화사함을 더했다.
메이크업 완성 후 E여대생 성지은 씨는 거울을 찾아 보면서 ‘두껍지 않고 완벽하게 커버됐다. 면접관님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방송 이후 뷰티바이블 퍼펙트 면접 보내기 메이크업 편에 소개된 반트365 제품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현재 반트365 제품은 가로수길 쇼룸과 온라인 몰을 통해서만 독점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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