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58살 메르스 확진자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지난 8일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메디힐병원에 대해서는 접촉자를 파악해 추적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의료기관 내 격리조치를 시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목동병원의 경우는 환자 본인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했고 병원 의료진이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를 맞이한 뒤 격리실로 바로 이송조치한 사례로, 감염 우려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건당국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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