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vs떼이지 동상이몽] 태양․민효린 연애, 한ㆍ중 네티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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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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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달라도 너무 다르다. 한 사건을 두고 한국, 중국의 네티즌은 전혀 다른 언어로 전혀 다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댓글VS떼이지, 동상이몽’은 한중 네티즌의 댓글로 본 한류스타에 대한 동상이몽을 살피는 코너다.

지난 2일 YG엔터테인먼트 빅뱅의 태양과 JYP엔터테인먼트 배우 민효린이 열애를 인정, 연예계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YG 측은 “YG 식구들도 태양의 열애를 축하해 주고 있다”며 두 사람이 2년 간 열애한 사실을 밝혔다.

아이디 eab****의 한국 네티즌은 “태양, 진심으로 사랑하는 듯. 둘이 잘 어울린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또 다른 한국 네티즌인 yein****는 “콘서트에서 겁나 티내던데. 누가 봐도 알겠더라. 여친인 거”라며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을 밝혔다.

아이디 yuhu****의 한국 네티즌은 “이게 이제야 터지다니. 빅뱅 팬이라면 다 알고 있지 않았나? 태양오빠 모솔 탈출, 축하해요”라고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었음을 언급했다.

한국 네티즌들은 대부분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뒤늦게 알려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중국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웨이보 닉네임 哈妮灿******의 중국 네티즌은 “오마이갓, 태양과 민효린이 2년 간 열애했다니. 전 이제야 알게 됐어요. 태양,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웨이보 i-am****의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은 “그럼 예전에 공개됐던 한 여성과의 데이트 사진은 민효린이었겠군. 이제야 발견한 기분이네”라며 당혹스러워 했다.

bangban*********의 닉네임을 가진 중국 네티즌은 “내가 너무 무관심했던 걸까? 태양이 모태 솔로라고 믿고 있었는데. 두 사람의 열애, 축하합니다”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양이 속한 그룹 빅뱅은 1일 발표한 신곡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를 발표, 차트 올킬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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