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우선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0억원의 긴급 자금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메르스 발생지역(순창, 김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심사기준과 보증 한도사정 완화, 보증료 인하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메르스 발생에 따른 경제적 파장이 최소화되도록 중소상인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사진은 송하진 전북지사(왼쪽에서 둘째)와 관계공무원들의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 회의 장면. [자료사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 음식점 등에 손 소독기 등 자체 감염 예방시설 등을 설치, 고객이 다시 찾는 분위기를 조성토록 독려하고, 전기·가스·소방시설 및 고객 지원센터 등 시설환경 개선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32억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된 전문 컨설턴트(58명)를 활용, 메르스 여파로 인해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컨설팅 지원이 이뤄질 수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북도 이강오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자칫 침체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 경기를 선제적으로 조기 대응하여 활로를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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