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 가뭄극복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9일 조 시장을 주재로 농정과 등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극복에 대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는 최근 5월 강수량이 34.5㎜로 전년보다 25㎜, 평년보다 51.5mm 적게 내린데다 기상청 6월 전망에 비춰볼 때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장기 가뭄에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각 부서장은 가뭄대비 인력·장비 확보 등 단계별 대처 방안을 보고 했다. 또 안전건설국장 중심 4개반으로 구성된 합동 테스크포스팀도 운영 피해 예방을 위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조 시장은 “읍면동이 보유한 양수기 등 장비를 최대 동원해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농가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입지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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