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도령도)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제주로 이전, 다음달 2일 현지 법인 설립 인가인 롯데면세점 제주(주)를 출범을 시작으로 지역 밀착형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추진된다. 소상공인 지원 기금 조성, 도서관 및 교육시설 지원 뿐 아니라 한류스타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 영화 제작을 통해 제주 알리기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지속적 교통대책 TF회의를 통한 도령도 교통개선
소규모 단체 관광객의 승하차 편의를 위한 도내 유일의 25인승 버스 전용 지하주차장도 완비했다. 아울러 반경 3Km 외곽에 크루즈 전용 주차장 및 대형버스 추가 간선차선 확보 등 장기적인 대안도 협의 중이다. 또 보행자 이동 안전 계획, 중앙 분리대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꾸준히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 첫 현지법인화를 통한 지역 밀착형 기업으로 탈바꿈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운영에서 발생되는 수익이 온전히 제주 지역 사회에 환원 될 수 있도록 다음달 2일 현지 법인화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 현지 법인은 앞으로 5년간 약 100억원에 달하는 세수 증대를 통해 제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창출 통한 제주 경제 활성화에 “새바람”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약 40개 업체가 참여한 채용박람회를 통해 약 4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앞으로 꾸준한 인력 채용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제주점장은 “롯데면세점은 현지 법인을 발판으로 도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 공헌 활동 및 지원 사업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며 “도민들이 가장 우려했던 교통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앞으로도 지역 상권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민의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 롯데시티호텔 대연회장에서 중국어, 일본어 통역 안내원 200명을 초청 ‘롯데면세점 오픈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점 오픈에 따른 매장 안내 및 대형 버스 승하차와 주차 관련 등 고객 서비스 전반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제주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