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구본익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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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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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구본익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 직무대행(부사장)은 조선업과 금융업 전문가로 통한다. 조선업이 호황이던 2008년, 해외 주식 상장을 준비하던 성동조선해양은 수출입은행에서 조선업 법무 전문가로 일하던 구본익 부사장(당시 상무)을 스카우트했다.

구 부사장은 이후 법무와 영업 업무 등을 담당했다. 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으로 인해 풍파를 겪는 상황에서도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지난 1995년 미국 뉴욕주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업무를 정확하게 처리하면서도 합리적이고 배려심을 많아 회사 임직원들로부터 깊은 신임을 얻고 있다.

지난해 말 추가 운전자금의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사장 사임으로 대표이사 직무 대행을 맡았다. 이후 제2의 위기를 겪는 회사를 이끌며 채권단과 교감을 넓히는데 주력 하고 있다.

당초 대표이사 직무대행의 직책은 한시적으로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영정상화라는 과도기에서 새로운 경영자가 내정될 경우, 업무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의 3000억원 자금 투입으로 법정관리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하반기에 또 자금난이 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비상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가 흔들리지 않고 빠른 시간내에 자리를 잡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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