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구청 청사와 안산문화광장에 도심 속 감성을 자극하는「행복공감 글판」여름편을 제작, 게시했다.
올해 3월부터 지역 구민들과의 감성 소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행복공감 글판」은 구청 청사와 안산문화광장 2곳에 설치됐으며, 각 계절에 맞는 감성적인 글을 통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름편 글판 문구는 “그늘이 흩어지는 소리, 햇빛이 나에게 묻는 안부”를 선정해 게시했는데, 이는 안산지역 김진규 시인(201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의 창작문구로 화가의 손글씨 디자인, 싱그러운 이미지와 함께 그 의미를 더했다.
권오달 구청장은 “여름 무더위에 짧은 행복글귀 한 소절이 구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고 마음의 여유도 찾아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마음을 보듬어 희망을 주는 감성행정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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