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E씨(40·여·권선구 입북동)가 메르스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으며, 현재 격리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비상대책본부는 E씨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기 이전까지의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시 거주 메르스 확진자는 지난 5일 어머니를 간호하다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로부터 감염된 A씨(45·구운동)와, 지난 5일과 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고 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판정 결과를 통보 받은 C씨(42·여·곡반정동 단독주택)와 D씨(62·세류동 단독주택)에 이어 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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