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비상대책반 운영에 이어 9일 메르스 예방을 위한 상담콜센터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만안구보건과 내 설치된 메르스콜센터는 메르스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관련 상담과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콜센터는 메르스와 관련한 내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대책반과 함께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항균비누 등을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배부했다.
또 트위터, 페이스북, 문자발송을 통해 메르스 예방법과 환자발생에 따른 대처법도 전파했다.
아울러 관내 주요 의료기관과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한 민관 합동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 증상이 의심스러울 경우 지켜야 할 수칙으로 외부출입과 사람들과의 접촉 자제, 마스크 착용, 기침이나 재채기 시 입과 코를 가릴 것, 손을 자주 씻을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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