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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기존 신용·체크카드 활용한 ‘모바일 단독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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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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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는 기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실물 없는 모바일 단독 카드로 출시했다. [사진제공=롯데카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롯데카드는 기존 신용카드 4종, 체크카드 3종을 실물 없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 모바일 단독카드는 DC클릭카드를 비롯해 VEEX, 포인트플러스 PENTA, 데일리카드 등 앱카드방식 4종과 롯데 체크, 포인트플러스 체크, 포인트플러스 포텐 등 체크카드 3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모바일 카드는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앱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기존 고객은 오는 16일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롯데 모바일 단독카드의 기본 연회비는 면제되며 카드 종류별 제휴 연회비(3000~5000원)만 부과된다. 단 모바일 단독카드 신규고객이 실물카드를 추가로 신청할 경우에는 기본 연회비가 부과된다. 더불어 7월 중에는 연회비 3000원 수준의 모바일 전용카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 단독카드는 롯데카드 인터넷 홈페이지(www.lottecard.co.kr/direct) 및 본인명의의 휴대폰으로 모바일 홈페이지(m.lottecard.co.kr/direct)에서 신청 가능하며 발급 심사를 거쳐 24시간 후부터 이용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핀테크는 단순히 모바일 카드 발급의 편리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채널의 특성을 고려한 우수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롯데카드는 차별화된 혜택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 모바일 서비스 패키지를 준비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7월 중에 모바일 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해외 안심 카드 서비스’ 및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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