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흥국화재]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흥국화재는 이달 초 출시한 '무배당 재진단암보장보험'이 판매 5일만에 3500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암진단에 대해 계속 보장해주고 암진단부터 완치까지 집중 케어해주는 상품구조가 고객에게 주효해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암발생시 암진단보험금을 1회 또는 최대 2회까지만 보장하고 효력이 끝났던 기존 암보험상품과 달리 최초 암진단에서 재진단암에 대해 최대 3000만원의 보험금을 계속 지급해주는 것이다.
단, 직전 발생한 암진단확정일(재진단암보험금 수령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후 보장한다. 암진단금뿐만 아니라 암으로 인한 사망, 수술, 입원, 통원 및 재발검진에필요한 비용까지 보장한다.
또한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이상 후유장해시 보장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계속 보장받는다. 일반적으로 다음 갱신시점부터는 다시 납입을 해야하는 타 상품과 달리 갱신시에도 납입면제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 준다는 평가다.
유사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으로 입원시 타사 상품은 일반암 가입금액의 10~20%까지만 보장하는데 반해 이 상품은 가입금액의 100%를 모두 보장해 준다는 장점도 있다.
이밖에 암보험 고객들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보험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암진단시 전문 간호사와 1대1로 진료 동행 및 맞춤교육을 할 수 있는 종양케어 서비스, 전문병원 및 명의예약대행 서비스, 24시간 해외긴급의료지원 서비스, 심리전문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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