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의 어느 멋진 날' 지민 "짐 덜었던 여행…막내한테 리더 자리 내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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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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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의 멤버 지민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뮤직 'AOA의 어느 멋진 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AOA의 어느 멋진 날' 지민이 멤버들과 함께 한 여행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여의도동 IFC몰에서는 연출을 맡은 유주상 PD와 걸그룹 AOA 멤버(초아 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뮤직 'AOA의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지민은 "많은 분이 리더로서 여행지에서 고충을 많이 겪었을 거라고 생각하시더라. 그런데 전혀 고충이 없었고, 오히려 짐을 덜었던 여행이었다"며 "초반에 팀을 나눠서 움직였는데 각 팀에 여행 리더가 있었고, 이번 여행에서만큼은 리더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막내 찬미한테 리더 자리를 내놔야 할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AOA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코피리를 부는 우스꽝스러운 모습, 파격적인 수영복 패션쇼, 거침없는 먹방(먹는 방송), 그리고 민낯까지 공개했다.

아름다운 휴양지 하이난에서 깜찍한 일탈을 마음껏 즐긴 리얼리티 여행기 'AOA의 어느 멋진 날'은 오는 13일 낮 1시 MBC뮤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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