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의 어느 멋진 날' 찬미 "리더 지민, 놀이기구 앞에서 겁쟁이" 평소 모습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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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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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의 멤버 찬미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뮤직 'AOA의 어느 멋진 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AOA 막내 찬미가 리더 지민의 평소 모습을 폭로해 화제다. 

10일 서울 여의도동 IFC몰에서는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유주상 PD와 걸그룹 AOA 멤버(초아 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들이 참석한 가운데 MBC뮤직 'AOA의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음악채널 MBC뮤직 '어느 멋진 날'시리즈의 7번 째 주인공으로 발탁된 AOA는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들이 다같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만큼 휴가 계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일정을 직접 기획하고 결정했다.

이날 AOA의 막내 찬미는 "프로그램 제목대로 내 인생의 가장 멋진 날이 된 여행이었다"며 "여행을 가기 전에 스스로에게 슬럼프가 찾아왔다. 그런데 이번 여행이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무대 위와 여행지에서 가장 모습이 달랐던 멤버로 리더 지민을 지목했다. "지민 언니는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실제로는 더운 것도 굉장히 싫어하고, 무서운 놀이기구 앞에서는 눈물을 글썽거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AOA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코피리를 부는 우스꽝스러운 모습, 파격적인 수영복 패션쇼, 거침없는 먹방(먹는 방송), 그리고 민낯까지 공개했다.

아름다운 휴양지 하이난에서 깜찍한 일탈을 마음껏 즐긴 AOA의 리얼리티 여행기 'AOA의 어느 멋진 날'은 오는 13일 낮 1시 MBC뮤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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