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전북 전주 메르스 확진 환자 접촉한 92명 격리 해제돼 일상복귀 논란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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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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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전북 전주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 92명 격리 해제돼 일상복귀 논란…전북 전주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 92명 격리 해제돼 일상복귀 논란

전북 순창과 김제에 이어 전주에서도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0일 전라북도는 브리핑을 통해 “전주에 사는 63세 남성이 9일 근육통과 기침, 설사 증세를 호소해 검사한 결과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아내를 방문한 후 4일 뒤 감기증상이 나타나 전주의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받았고 오후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6번째 메르스 확진자의 접촉 대상자임을 통보받았다.

곧바로 이 남성과 함께 내원했던 전주의 한 병원 의료진 등 92명에게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남성이 메르스 1·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자 자가격리 조치됐던 92명이 일시 격리해제 돼 일상생활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1·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가 최종 양성 판정이 나온 사례가 다른 지역에서도 나왔다"고 해명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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