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플래시몹' 연기..온라인으로만 진행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13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책읽기 플래시몹’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온라인(페이스북, 이메일)으로만 진행된다고 책읽는서울시민모임(대표 안찬수)이 10일 밝혔다.

 ‘책읽기 플래시몹’은 일정을 조정 후 재추진할 예정이다. 대신 서울 시민들이 당일 0시부터 24시까지 자신의 책 읽는 모습을 온라인(페이스북 및 이메일)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참여방법은 ‘함께 서울! 함께 책읽기!’ 슬로건 및 다양한 퍼포먼스 등 책읽기를 권유하는 사진을 책읽는서울시민모임의 페이스북과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책읽는서울시민모임의 안찬수 대표는 “이번 책읽기 플래시몹이 예기치 않은 전염병으로 연기되었지만,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서울을 책 읽는 도시로 만들어나가자는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고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