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 메르스비상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중인 E씨(40세 여성, 입북동 서수원레이크푸르지오 아파트)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서 지난 5일 수원시 최초 메르스 확진자인 A씨(40대, 구운동 거주)와 9일 C씨(42세 곡반정동 거주)와 D씨(62세 세류동 거주)에 이어 수원지역 거주민 메르스 확인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E씨는 과거 수술 후유증에 따른 후속 치료를 위해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던 바, 지난 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1차 검사 결과 양성자 통보를 받았으며 7일 질병관리본부는 E씨에 대한 2차 검사를 실시, 당일 삼성서울병원에 확진자로 통보했다는 것이다.
이어 “E씨는 지난 9일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메르스 확진 사실을 전해 들었고, 10일 E씨 배우자를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E씨의 메르스 확진 사실을 확인하고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했다.
또한 “E씨는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자택과 삼성서울병원을 자가용을 이용해 이동한 것은 제외하고 외부활동 없이 자택에서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며 “E씨는 6일 삼성서울병원 격리병실에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배우자와 자녀 2명은 자택격리 중인데 현재 메르스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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