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근긴장이상증 투병“데리고 가야 할 나의 한 부분,모든 걸 불태우는 사랑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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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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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스틱 89 제공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투병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2013년 근긴장이상증 진단을 받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근긴장이상증에 대해 계속 데리고 가야 할 나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오는 11일 새 미니앨범 '리퀴드'(LIQUID) 발매를 앞두고 10일 동작구 사당동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개최된 음악감상회에서 근긴장이상증에 대해 “평생 같이 가게 된 병이에요. 그 때문에 기타를 한두 곡 연주하면 몸에 무리가 와 기타를 내려놓았죠. 몸이 좀 더 좋아지면 다시 기타를 치고 싶어요”라며 “꾸준히 치료를 받았는데 더는 진전이 없었다. 난치병이라고 하면 좀 무거운 얘기이고 내가 계속 데리고 가야 할 나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장재인은 ‘어떤 사랑을 하고 싶은가?’란 질문에 “현재 솔로지만 모든 걸 불태우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웃었다.

장재인은 “몸에 무리가 와 기타를 놓고 음악을 그만둘까도 고민했지만, 노래를 못한다는 생각에 힘들었다. 그래서 앨범을 낸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크론병을 앓는 프로듀서 윤종신이 ‘병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장재인은 3년 만의 새 앨범이자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에 둥지를 틀고 낸 첫 앨범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긴장이상증은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해 신체 일부가 꼬이고 제멋대로 움직이거나 비정상적 자세를 보이는 증상이다.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투병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투병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투병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투병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투병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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