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주상욱-전광렬, 피 튀기는 격투 현장 "죽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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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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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복면검사’ 주상욱이 전광렬을 죽이려 찾아간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7회에서 하대철(주상욱)은 치를 떨게 만드는 조상택(전광렬)의 악행에 격렬하게 분노하고, 복면을 쓰고 조상택에게 공격을 가한다.

이와 관련 '복면검사' 제작진은 살기등등한 하대철과 조상택의 격투 현장을 담은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는 극한의 긴장감과 두 사람의 맹렬한 대치 모습에 본 장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복면을 쓴 하대철은 조상택의 숨통을 끊으려는 듯 목을 잡고 조르고 있다. 이에 조상택도 지지 않고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서로의 멱살을 쥐고 살벌한 눈빛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전한다.

또 다른 사진 속 하대철은 조상택을 땅에 쓰러뜨린 뒤, 날카로운 돌을 손에 쥐고 그를 위협하고 있다. 목숨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조상택은 하대철의 분노를 더욱 끓어오르게 하며 그를 자극할 전망이다.

치고 박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 뒤로는 유민희(김선아 분)가 총을 겨누고 있다. 경찰인 유민희까지 출동한 상황 속에서 하대철의 사생결단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본 장면은 극중 하대철과 조상택이 서로 정면으로 대치하며 실질적인 공격을 가해야 하는 강도 높은 촬영이었다. 이에 주상욱과 전광렬은 액션합, 이동 동선, 대사톤 등 모든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집중도 높은 리허설을 진행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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