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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은 지난 9일 포항 청림동 본사에서 ‘안전행동관찰 기법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포스코켐텍]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켐텍은 지난 9일 포항 청림동 본사에서 안전행동관찰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공유회에는 포스코켐텍 사업부와 협력사에서 8개 팀이 참가해 안전행동관찰 기법을 적용한 사례 발표와 역할극 등을 선보였다.
공유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사례는 포스코켐텍 포항, 광양, 세종 등 전 사업장에서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한 사례로 활용된다.
‘안전행동관찰’은 현장에서 상호간의 대화를 통해 안전한 행동에 대해 칭찬하고, 불안전한 행동에 대해서는 작업자 스스로 위험요인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 안전기법이다.
한편, 이날 공유대회에는 사업부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포스코켐텍 팀 외에도 신우기술, 거산, H&R 등 협력회사 3개 팀도 함께 참가했다.
포스코켐텍은 협력사와의 상생 범위를 안전 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자금, 기술, 인력 등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임완희 포스코켐텍 안전환경기획그룹 그룹리더는 “이번 공유대회는 잠재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현장에서 혹시라도 있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소를 서로 점검하고 작업에 임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안전제일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대회에 참가한 포스코켐텍 불소성공장의 이원길 공장장은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안전사항을 확인한 후에 작업에 임하는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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