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늦장마…'장화' 지고 '선글라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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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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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밴 선글라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가움이 심해지고 장마도 늦어지면서 관련 상품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부츠(장화), 레인코트(우비) 등 장마 대비 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하락한 반면 선글라스나 양산 등 자외선 차단 제품의 판매는 늘고있다.   
G마켓에서도 지난달 10일부터 한달동안 레인부츠(-19%), 제습기(-26%)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다.

양산(144%), 선캡(219%), 남성 선케어 제품(26%), 블라인드(103%), 쿨토시(53%), 선글라스(20%) 등 자외선 관련 제품의 매출은 일제히 상승했다.

11번가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8일까지의 양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84%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57㎜로 평년(102㎜)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 장마는 예년보다 다소 늦어져 내달 초에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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