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인 의사 인공호흡기 착용…중학교때부터 있던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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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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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사가 불안전한 상태인 가운데, 그 원인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보건복지부는 "35번째 환자인 메르스 의사 A씨의 상태다 불안정한 상태다. 현재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A씨는 중학교때부터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 과로하면 기침이 심해지는 증상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증상이 상태 악화의 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메르스 증상이 나타났던 40대 임신부가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임신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1차 검사에서는 양성,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와 10일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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