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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앞 임시 격리 진료소 앞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4명 새로 확인돼 총 환자가 122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새 확진자 14명중 8명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경우다.
특히 이 가운데 국내 첫 임신부 감염자도 나왔다. 40대인 이 임신부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하고 나서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게된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메르스 감염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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