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음섹남' 김필이 '슈퍼스타K6' 이후 첫 앨범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김필은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필 프리(Feel Free)'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비롯한 전곡을 공개한다.
이번 첫 미니앨범 전반에 걸쳐 작사·작곡에 참여한 김필은 자신만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을 완성시켰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음악하는 섹시한 남자' 일명 '음섹남'의 매력을 담은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스테이 위드 미'는 스타일리시한 포크록 풍의 곡으로 김필의 자작곡이다. 호감을 느끼는 이성에게 적극 어필하며 좀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달콤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스테이 위드 미' 뮤직비디오는 여름향기가 물씬 나는 화려한 컬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김필은 '찌질남'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음섹남'으로 변신, 화려한 색감의 셔츠와 수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스타일리시함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곡 '필요해(True love)', 소극적인 모습을 내려놓고 음악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펑크소울 장르의 '루즈 컨트롤(Lose control)', 본인이 생각하고 원하는 꿈을 찾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노래 '플라이 투 유어 드림(Fly to your dream)', 남자가 기억하는 사랑과 이별의 순간을 솔직하게 담아낸 '눈에 적시는 말(Nothing without you)', 공연을 하고 난 뒤의 공허함과 혼란스러운 마음을 담은 'Pierrot(광대)' 등 모두 6곡이 수록돼 있다.
김필 측은 "첫 앨범 '필 프리'는 김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될 것이다. '슈퍼스타K6'를 통해 얻은 스포트라이트와 관심의 무게를 내려놓고 음악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김필의 진심을 담았다. 음악적으로 더 자유로워진 김필 본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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