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서남권광역화장시설 ‘서남권 추모공원’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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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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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와 고창·부안군이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명칭이 ‘서남권 추모공원’으로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3시·군 실무협의회에서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3시·군 주민 3800여명을 대상으로 등 5건의 명칭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서남권추모공원’이 최종 선정됐다.
 

▲정읍 서남권추모공원 조감도[사진제공=정읍시]


김생기 시장은 “그간 화장장은 기피시설로 인식돼 추진에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인근 지자체가 합심해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화장시설 건립을 이뤄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3시·군을 아우르고 광역 화장장 뜻을 담고 있는 ‘서남권추모공원’이 선정돼 기쁘다.”고 밝혔다.

서남권 추모공원 건립에는 총사업비 153억5000만원이 투입돼 감곡면 통석리 일원 약 4만㎡ 부지에 화장장과 봉안당, 자연장지 등 종합장사시설 시스템을 갖추고 오는 10월 준공된다.
‘서남권추모공원’ 사업은 그동안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보건복지부 ‘묘지수급 우수사례’와 지난해 행정자치부 정부3.0 협업행정 우수사례,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국민대통합위원회 지역통합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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