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2분기 호전할 것… 매수기회[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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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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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통신주의 2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SK텔레콤 34만8000원, KT 4만3000원, LG유플러스 1만4000원으로 내놨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1분기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요금할인 선택제 한일율인 확대되고 제3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알뜰폰 지원 등 규제 리스크가 커지면서 통신주가 하락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 통신주는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과매도 국면에 있다"며 "1분기에 부진했던 수익은 2분기에 ARPU 증가, 마케팅 비용 감소로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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